개학 전 아이와 함께 - 아쿠아 플라넷
광교호수공원에 다녀온 포스팅을 지난번에 했었는데 이번에는 올봄에 다녀온 광교 아쿠아플라넷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광교신도시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광교는 바로 수원시에 위치에 있습니다.
(봄에 다녀온 포스팅을 겨울에 하는 저는 참 게으름뱅이입니다 ;;)
수원에 가 볼 일이 없어서 사실 광교라는 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따금씩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건물이 독특하다는 사진을 종종 본 정도가 다였답니다. 어떤 곳에서는 우주에서 볼 것 같은 건물이라는 말도 있었고 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외관으로 뽑혔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화강암과 유리를 활용해 거대한 암석 지층을 구현해 내고 빛까지 드리워 주는 갤러리아 광교
이 파격적이고 고난도의 시공 기술을 직접 보고싶어 저희 가족이 오픈런 한 날이기도 하죠!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 아이콘이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의 OMA 건축사무소와 국내의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 및 디자인했다.
OMA 건축사무소는 중국 베이징의 CCTV 본부, 미국 시애틀 중앙 도서관, 포르투갈 포르토의 음악 공연장 카사 다 무시카 등을 설계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OMA 건축사무소가 처음으로 설계한 상업시설 건축물이기도 하다.
출처: 디지인정글
광교 갤러리가 건물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암석 사이를 관통하는 빛의 공간, 갤러리아 광교
지난 3월 2일 수원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에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는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시의 풍경을 바꾼 이 건축물은 혁신적인 건축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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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오픈런을 하기 위해 10시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 특이하다는 갤러리아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며 놀았답니다.
아이가 집이 아닌 밖에만 나오면 조금 업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안에서보다 신나는 곳이 밖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파트에 살다 보니 집안에서 조금만 아이가 콩콩거린다 싶으면 "뛰지 마" "살금살금"이라는 말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오면 그런 말을 하지 않는 제 자신이 좋고 마음껏 웃고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기분을 아이가 온전히 느낀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경계심이 없어진 저희 부부의 모습에 아이가 그 기운을 받고 더 발랄해지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아이는 이날 처음으로 수족관이라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매번 가보고 싶다 가보자고만 해놓고 막상 맘먹고 데려가질 못했네요.
아주 어린 아기들이 힙시트에 안겨 물고기를 감상하고 있는 똘똘한 모습을 보면 참 귀엽던데 말이죠.
아이가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니 사람이 많은 곳에 들어오면 최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물론, 그래도 잘 통제되지 않지만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다 같이 아이를 동반해서 방문하는 테마가 있는 공간은 그나마 눈치가 덜 보이곤 합니다.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 곳에서는 왜 이렇게 사진을 안 찍겠다고 버팅기는지 ;;;



안녕하는 가오리도 만나보고
물고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기에게는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었네요.


아이가 말을 시작하면서 아는 것을 손가락질하여 단어를 말하고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 참 귀여워요.
이날 펭귄의 뒤뚱뒤뚱하는 포즈를 그대로 따라 하며 엉덩이를 씰룩대는데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답니다.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는 모습을 보니 왜 이제야 왔을까,
24개월 전에 무료일 때 더 자주 올걸 뭐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중간중간에 스탬프 투어가 있습니다.
도장 찌기 아가들이 정말 너무 좋아하죠.
처음 입장해서는 물고기보다 도장에 정신이 팔려서 좀 난감했었네요.



나름 부모님들의 쉬는 시간을 위한 놀이존도 있었습니다. 잠수함체험도 하고 지출도 하면서 아기상어도 두 번이나 탔네요.
이런 곳에 오면 기념품샵을 빼니을 수 없는데 다행히 아직 아기가 어려서 무엇을 사고 싶다든지 인형을 갖고 싶다든지 그런 건 없습니다.
조금 더 크고 생떼가 늘면 감당 못할 수 도있겠지만요.
지난 사진을 보니 요즘의 저희 아기는 정말 많이 컸구나 싶네요.
이젠 아기가 아닌, 우리 아이라고 불러야 하나 생각도 들고요.
생각해 보니 이때 딱 한번 아쿠아리움에 가보고 그 뒤로도 가본 적이 없네요.
날이 추울 땐 실내놀이가 제격이니, 다른 아쿠아리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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