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목장 비닐 뜯는 법
아기들이 아주 조그마한 우유를 들고 쪽쪽 빨아먹고 있는 모습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 작고 귀여운 우유를 먹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들고 있는 우유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는 우리 아기는 언제 저 우유를 먹어보나 그 기다림이 길기도 했었네요.
사이즈도 작고 패키지도 왠지 유기농이라는 신뢰감을 주는 상하목장 우유입니다. 딸기맛이나 초코맛도 있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흰 우유를 먹을 수밖에 없죠. 분유 이외의 우유도 먹을 수 있는 아이가 되면 참 그동안 많이도 자랐구나 싶답니다. ㅋㅋ 그런데 이 상하목장 우유는 4개가 하나의 비닐에 싸여있는데 이 비닐이 정말 뜯기가 어렵습니다. 아니 힘들어요. 이따금씩 밖에 가지고 나가서 뜯을라고 하면 가위 없인 절대로 뜯지 못할 비닐이라는 걸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아기들이 쉽게 뜯어낼까 초강력비닐을 사용한 건지, 분명 이 비닐은 일반 비닐과는 다릅니다 !!
제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상하목장 우유 비닐 뜯다가 성질 한 번쯤 나셨던 분일 겁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비슷한 개월수를 가진 아기엄마에게 했더니 다들 공감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비닐 쉽게 뜯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있고 말고요.
우선 상하목장 네 개의 패키지를 옆으로 돌려보면 비닐의 이음새가 보이실 겁니다. 바로 이 부분을 공략하면 됩니다. 그러면 꼭 가위나 칼을 이용해서 비닐을 뜯지 않아도 꽤 쉽게 툭툭 뜯어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하실 겁니다. 생각보다 아기들 제품에 쓰이는 비닐은 상하목장에 써진 비닐처럼 정말 잘 안 뜯기는 비닐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비닐이 존재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비닐 뜯다가 성질내지 마시고, 가위나 칼이 없더라도 잘 벗겨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이걸 아이가 태어난 지 3년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알게 되었네요.
다른 분들은 더 빨리 알길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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