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내가 돈을 주고 투자했던 것 그리고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지불함과 동시에 시간을 쏟고 열정을 다했던 모든 것들을 기록해보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피부에 와닿으며 살진 않았습니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면 되었고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버리면 그만 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소비와 관련된 일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그 어느 날도 별반 다를 것 없이 그저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출근을 했고, 점심을 사먹었고 퇴근 후엔 취미 삼아 배움을 익히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던 나는 내 휴대폰으로 울려진 수많은 알림들 중 카드결제내역이 어쩌면 나의 또 다른 다이어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엄마가 그 옛날 “문밖으로만 나가면 돈을 써야 한다”고 했던 그 말이 어느 날 내가 주체가 돼서 돈을 벌고 써야 하는 사회생활을 직접 해보니 더욱 와닿았습니다.
그런데, 돈은 쓸 수만은 없고 모아야 하고 또 벌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그 모든 투자를 모으는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내가 돈을쓰고 소비하는 그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
내가 소비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내가 그렇게 투자를 해서 얻어낸 이야기들 말입니다.
남들 신경을 뻔히 쓰고 남과 비교하고 눈치를 보며 누구보다 돈을 극히 여기는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내가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는 모든 것을 담아볼게요 !
※ 모든 글에 대해 출처 없이 사용하는 것과 복제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올곧다운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 가치봄 : 시각장애인 맞춤 영화서비스 (3) | 2023.01.27 |
---|---|
홀로 영화보기 (12) | 2022.12.12 |
이탈리아에서 온 기계들 (10) | 2022.12.02 |
카카오톡 24시간 (5) | 2022.10.13 |
아이폰 백업 후 카카오톡 재인증 하기 !! (7) | 202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