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다녀온 회사분의 선물
대만과자 드셔보셨나요? 저는 아직 대만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대만과 태국입니다. 태국과 대만은 다른 나라입니다. 대만이 타이완이라고도 불려서 '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다들 더 헷갈리고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해서 알려드리자면,
태국은 타이, 타일랜드라고 불리고
대만은 타이완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니까 태국과 대만은 전혀 다른 나라이며 타이와 타이완도 전혀 다른 곳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태국이 대만인지 타이완이 태국인지 대만이 타이인가 타이완인가 헷갈리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저는 태국에는 가본 적이 있습니다. 태국은 흔히 방콕 한다고 하면서 언급되는 그 나라입니다. 수도가 방콕이고 우리나라 분들은 푸껫으로 들 많이 여행을 가곤 한답니다. 저 또한 푸껫에 가보았는데 피피섬에서 너무 좋은 기억을 남겨 다음에 꼭 또 한 번은 더 가보고 싶은 나라이기도합니다. 저는 쉽게 태국이라는 나라를 2PM의 닉쿤 나라로 외웠었습니다.
하지만 대만은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답니다. 대만은 중국 남동쪽 해안에서 떨어진 섬나라입니다. 정식명칭은 '중화민국'이며 수도는 타이베이입니다.
얼마 전 그 대만에 다녀오신 분이 선물을 건네어왔습니다.
바로 대만과자입니다. 여행 기념으로 사 오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꼭 사주고 싶었다며 전해오셨습니다.
봉지채로 주신 것과 과자 하나만 더 주셨는데 저 작은 과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아마 너무 맛있어서 드시다가 겨우 하나를 남겨오신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대만의 누가 크래커 Nougat Craker라고 합니다. 총 15봉의 과자가 낱개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크래커 위에 쪽파 조각 같은 것이 같이 있었어요. 저는 그냥 먹었는데 전자레인지에 살짝 녹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평이 있더군요. 그냥 먹으면 좀 부담이 갈 정도로 질겅거린답니다. 그런데 그 느낌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힘들어도 계속 턱에 힘을 주고 15개를 한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답니다. 다 먹고 다면 부스러기가 엄청나게 흘려진 것을 발견하 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 과자 중에는 이 정도로 부스러기가 나오는 것이 없는 거 같은데 아마 저희 엄마가 이걸 먹고 있는 절 봤다면 등짝을 스매싱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즘 이 제품이 인기가 많아서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대만에서 사는 것이 반가격정도 저렴하다고 하네요.
대만에 가볼 일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이 과자는 또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에 먹을 땐 꼭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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